대한민국 4대 금융지주(KB, 신한, 하나, 우리금융)가 올해 1분기 역대 최고 수준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분기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사태에서 벗어난 기저 효과와 더불어 순이자이익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대출 규제와 국제적 변수 등으로 인해 연간 실적 확대에는 제약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약 4조 8,074억 원으로,…
경제경영뉴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연임 성공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69세)은 25일 개최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연임을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향후 3년간 하나금융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이번 연임을 통해 함 회장은 기업가치 제고와 비은행 사업 부문의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하나금융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함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되었다고 발표하였으며, 그의 임기는 2028년 3월까지입니다. 하나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함 회장을 “국내외 정세 불안과 금융시장에서의 변동성 확대에 적절히 대응할 수…
넥스트레이드 거래가능 종목 늘어나
국내 최초의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를 포함한 코스피 및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거래 가능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오는 24일부터 넥스트레이드는 매매체결 대상 종목을 기존 110종목에서 350종목으로 대폭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 중 코스피에서 145종목과 코스닥에서 95종목이 새롭게 추가되며, 이로써 코스피200 및 코스닥150 지수 구성 종목이 넥스트레이드에서 모두 거래 가능해질 것입니다. 다만, 새롭게 추가된 종목…
OECD 한국 올해 경제성장률 1.5%로 하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6%포인트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의 내용을 보면 한국은 주요 20개국(G20) 중에서 성장률 전망이 가장 크게 감소한 국가 중 하나로,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전쟁’ 영향으로 극심한 타격을 입은 멕시코와 캐나다에 다음가는 수치입니다. 따라서, 내수의 회복이 지체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한국 경제가 1%대 중반의 성장률을…
대한항공 41년 만에 CI 교체
대한항공의 상징적 색상 변화가 41년 만에 이루어집니다. 1984년부터 이어져 온 빨강과 파랑의 태극 문양이 짙은 푸른색으로 대체될 예정입니다. 이번 변화는 통합 대한항공 출범 원년이자 한진그룹의 창립 80주년을 기념한 것으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및 경영진의 브랜드 이미지 재정립 의지가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새로운 기업 이미지와 행사 대한항공은 11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라이징 나이트’라는 행사를 개최하고,…
국내 석유화학기업 줄줄이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 제기
올해 상반기 동안,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의 신용등급이 하향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장기간의 경제 불황으로 인해 이들 기업의 재무 지표가 심각하게 악화되었기 때문입니다.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해 기업 회생에 돌입한 사례 이후, 신용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을 포함한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이 주요 신용평가사의 등급 하향 기준을 만족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현재…
24년 한국 1인당 국민총소득 3만6224달러
2024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원화 약세의 영향으로 1.2%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는 2년 연속 일본과 대만을 초과한 성과이나, 11년째 3만 달러대에 머물러 있음을 보여줍니다. 2024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에 대한 통계는 한국은행에 의해 5일 발표되었습니다. 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1인당 GNI는 3만6624달러로, 전년의 3만6194달러에 비해 1.2% 증가했습니다. 또한, 원화 기준으로는 4996만 원으로 2023년의 4725만…
현대제철 희망퇴직 실시
현대제철, 희망퇴직 신청 실시…글로벌 경기 침체와 저가 수입품의 영향 국내 2위 철강업체인 현대제철이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경기의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와 중국산 저가 철강재의 공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부과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보입니다. 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경북 포항공장 기술직 1,2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셀트리온 24년 역대 최고 매출 3조5573억원 달성
셀트리온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3조5573억원으로 집계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63.45% 증가한 수치이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920억원으로 24.48%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셀트리온의 4분기 매출액은 바이오 제품의 고른 성장과 의약품 위탁생산(CMO) 매출 발생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1조636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초로 매출 1조원을 초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967.4% 성장하여 1964억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 1천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셀트리온이 올해 첫 번째 자사주 매입을 1,000억 원 규모로 결정했다고 19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매입되는 자사주는 총 55만 4,632주이며, 매입에 소요되는 금액은 약 1,000억 원으로 예상됩니다. 자사주 매입은 20일부터 시장에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해에만 약 294만 7,778주의 자사주를 매입하며 총 5,346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완료하였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