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바다가 공존하는 곳에서 산다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전라북도 군산 앞에 펼쳐진 고군산군도, 그중에서도 신시도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여행자는 누구나 같은 감상을 품게 됩니다. 연륙·연도교가 놓여 자동차만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섬에 도착하자마자 보게 되는 끝없는 수평선과 울창한 능선 덕분에 일상의 번잡함이 순식간에 잊히곤 합니다. 신시도를 찾는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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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인간극장 행복을 색칠해드립니다, 다시보기
화려한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공사 현장을 누비는 여인이 있습니다. 강원도 원주에서 페인트칠을 하고 계신 이선옥(62) 님이 바로 그 주인공이십니다. 그리고 항상 곁에서 함께하시는 정성래(69) 님은 선옥 님의 남편이자 동료이십니다. 성래 님은 50년, 선옥 님은 30년 동안 페인트 일을 이어오셨으며, 두 분을 합하면 경력이 무려 80년에 달하는 베테랑 부부입니다. 아들 정진하(37) 님, 딸 정지혜(41) 님, 그리고…
KBS 인간극장 나는 농부다 배재현, 다시보기
KBS 인간극장에서는 경북 봉화에 사는 열 네 살 배재현 군의 방송을 탔다.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재현이는 굴착기는 기본 지게차, 트랙터, 이앙기까지 못 다루는 농기계가 없다. 담배밭, 고추밭 등 집안의 농사 스케줄을 줄줄 꿰고 있는 데다 한여름 뙤약볕 속에서도 눈만 뜨면 일거리를 찾아 밭으로 달려 나가는 열혈 농사꾼이다. 컴퓨터 게임을 해도 농사짓는 게임만 하고 공부는 뒷전이요,…
KBS 인간극장 산골로 간 영국 남자 매튜 카페 위치
백석봉 산자락 아래, 그림 같은 풍경 속에 자리 잡은 정선군. 이곳에 매튜 그레이(34)와 김주희(39) 부부가 정착해 살고 있습니다. 매튜는 한일월드컵을 계기로 한국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대학을 마친 후 한국과 일본 중 어디로 갈지 동전을 던져 결정했습니다. 그 결과 한국으로 오게 된 그는 운명의 여자인 주희 씨를 만나 장거리 연애 끝에 결혼하게 됩니다. 이후 영국으로 돌아가…
EBS극한직업 함양 죽염 구매하는 곳
경상남도 함양군에 자리한 죽염 공장에서 일어나는 일들. ‘쿵쿵’ 소리가 끊임없이 울려 퍼지는 작업장에서, 직원들은 잘게 분쇄된 천일염을 대나무 속에 신속히 채워 넣고 있습니다. 소금 기둥을 단단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작업자들은 대나무를 바닥에 세게 내리쳐 작업을 진행하며 연신 ‘쿵쿵’ 소리가 나게 된다. 하루에 사용되는 소금의 양만 해도 8톤에 달하며, 이 힘든 작업으로 몸이 자주 욱신거린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