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가 28일 시작됩니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막식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특별행사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며, 국내 우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와 팝업스토어가 함께 마련될 예정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9월 28일까지 한 달 동안 국내외에서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되는 개막 행사는 우리나라와 베트남 간의 경제적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베트남 시장에서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베트남은 젊은 인구층과 높은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포스트 차이나’로 주목받는 시장으로, 한국 기업들에게 중요한 교역국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행사에서는 화장품, 식품 등 베트남에서 인기가 높은 품목들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쇼피와 지마켓글로벌 등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아세안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베트남 개막식 당일에는 국내 소공인 50여 개 기업의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전용 매장도 함께 오픈됩니다.
국내에서도 동행축제 기간 동안 전국 46개 지역 축제와 연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촉전이 열립니다. 무주반딧불축제와 문경오미자축제 등 다양한 지역 축제와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전통시장에서는 추석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진행되며,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최대 30% 할인 판매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9월 동행축제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제품을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새로운 시장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행사입니다. 다양한 할인 혜택과 프로모션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복지경제신문 염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