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행, 모리국수, 호미곶, 포항물회국수

포항 모리국수 장시간 차를 타서인지 속이 울렁거렸다. 포항에서의 첫 끼니로 는 얼큰한 모리국수가 적당할 듯싶었다. 모리국수는 구룡포에서 처음 만들어 먹은 것으로, 각종 신선한 해물과 국수를 넣어서 끓인 음식이다. 다양한 재료를 모디어(모두어) 끓였다 해서 ‘모리국수’라는 이름이…

파주여행, 헤이리예술마을, 한국근현대사박물관, 잇츠콜라박물관, 뮤직스페이스카메라타

어릴 적에는 모으는 게 참 많았다. 당시 유행하던 캐릭터가 그려진 알록달록한 학 종이, 등하굣길 주변에 있는 영화관에 매일 들러 포스터도 챙겼다. 하나씩 파일철에 정리해둔 학 종이는 여전히 예쁘고, 두툼한 영화 포스터 뭉치를 들춰 보며 추억을…

지상의 천국, 이탈리아 포시타노

상큼 탈큼한 포사타노의 하루 포시타노와 소렌토를 비롯한 주변 지역은 레몬이 유명하다. 여름엔 온난 건조하고 겨울엔 온난 다습한, 지중해 특유의 온화한 기후는 레몬과 같은 상큼한 작물이 잘 자라는 환경을 조성해준다. 이탈리아뿐 아니라 유럽 각지에서도 이곳 레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