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명의에서는 폐암에 관한 내용이 방송되었습니다. 오늘은 폐암과 폐암명의 이창영 교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폐암, 조기 발견이 생명을 살린다
폐암의 원인부터 증상, 치료방법까지 알아보기
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암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매년 수많은 환자가 진단받고 있으며, 여전히 완치가 쉽지 않은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조기 발견과 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생존율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폐암의 주요 원인, 대표적인 증상,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폐암의 주요 원인
- 흡연(담배)
- 폐암의 가장 큰 원인은 단연 흡연입니다. 전체 폐암 환자의 약 70~80%가 흡연과 관련되어 있으며, 담배 연기 속에는 60가지 이상의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간접흡연 역시 위험하며, 흡연자와 같은 공간에서 장기간 생활하는 사람에게도 폐암 발병률이 증가합니다.
- 대기 오염 및 미세먼지
- 자동차 배기가스, 공장 매연, 미세먼지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폐세포에 손상이 생겨 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다면 유전적 요인으로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흡연하지 않아도 발생하는 비흡연성 폐암은 유전적 영향이 큰 편입니다.
- 라돈, 석면 등의 유해물질 노출
- 건축 자재나 광산, 오래된 건물 등에 존재하는 라돈이나 석면은 폐암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환경적 요인입니다.
⚠️ 폐암의 주요 증상
초기 폐암은 거의 증상이 없거나 감기 증상과 비슷해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기침이 지속되거나 악화됨
- 2주 이상 기침이 멈추지 않거나, 기침이 점점 심해진다면 폐암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 피 섞인 가래 또는 혈담
- 폐암 환자 중 일부는 기침 시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올 수 있습니다.
- 호흡곤란 및 흉통
- 숨이 차거나 가슴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 폐 조직의 염증이나 종양으로 인한 압박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 목소리 변화, 체중 감소, 전신 피로
- 암이 진행되면 목소리가 쉬거나, 원인 없이 체중이 감소하고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 Tip:
조기 폐암은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저선량 CT 촬영을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폐암의 치료방법
폐암은 병기(암의 진행 정도)와 종류(비소세포폐암, 소세포폐암)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릅니다.
- 수술적 치료
- 암이 국한되어 있고, 수술이 가능한 초기 폐암의 경우 폐엽 절제술이나 폐 부분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 최근에는 흉강경이나 로봇을 이용한 최소 침습 수술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항암화학요법
- 수술이 어려운 진행성 폐암이나 전이된 폐암의 경우, 항암제를 이용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합니다.
- 최근에는 부작용이 적고 효과적인 표적치료제와 면역항암제가 개발되어 치료 성과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방사선 치료
- 암이 국소 부위에 있을 때 방사선을 이용해 암세포를 파괴합니다.
- 수술 후 재발을 막거나, 수술이 어려운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 표적치료제 & 면역항암제
- 표적치료제(Targeted Therapy): 암세포의 특정 유전자 변이를 표적으로 공격해 정상 세포의 손상을 줄입니다.
- 면역항암제(Immunotherapy):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인식하고 공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새로운 치료법입니다.
🌱 폐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 금연은 폐암 예방의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해 항산화 물질을 보충하세요.
- 정기적인 폐암 검진(특히 50세 이상, 흡연력 있는 경우)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명의 이창영 교수
Category: 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