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외도 여행, 보타니아, 흑진주몽돌해수욕장, 바람의 언덕

휴가철이 끝나가는 거제는 무척 한산했다. 고요하고 평화로웠으며, 건물 사이로 불어오는 숨 막히는 도심의 열기 대신 바다에서 불어오는 청량한 바람 덕분에 도 마음도 더없이 상쾌했다. 관광지가 몰려 있는 거제도 남쪽을 중심으로 둘러보았는데 도로를 따라 바다를닮은 푸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