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명의 만성 콩팥병 명의 김동기 교수 진료예약

만성콩팥병, 증상 없어도 안심 금물!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이유

만성콩팥병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발견이 늦어지기 쉬운 질환입니다. 상태가 악화되면 투석이나 신장이식이 필요할 수 있어 평소 꾸준한 검사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은 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김동기 교수의 설명을 바탕으로 만성콩팥병의 조기 발견 방법과 치료, 식습관 및 운동 등 생활관리의 중요성을 살펴보겠습니다.

1. 만성콩팥병은 왜 위험할까요?

콩팥은 우리 몸에서 노폐물을 걸러 소변으로 배출하고,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 중요한 장기입니다. 또한 적혈구 생성에 필요한 조혈호르몬을 만들어 빈혈을 예방하는 역할도 합니다.

특히 콩팥 속 사구체는 혈액을 걸러내는 필터 역할을 합니다. 한쪽 콩팥에 약 100만 개의 사구체가 있으며, 하루에 약 120~150L의 혈액을 여과합니다.

하지만 만성콩팥병이 진행되더라도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피로감이나 부종 등 이상을 느꼈을 때는 이미 기능이 상당히 떨어진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2. 만성콩팥병, 어떻게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까요?

만성콩팥병을 조기에 발견하려면 정기적인 혈액검사와 소변검사가 중요합니다.

혈액검사에서는 크레아티닌 수치를 이용해 추정 사구체여과율(eGFR)을 확인하고, 소변검사에서는 단백뇨나 알부민뇨 여부를 살펴봅니다.

특히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콩팥 기능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콩팥병은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될 수 있으므로 몸이 불편하지 않다는 이유로 검진을 미루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최신 치료와 생활관리가 중요한 이유

만성콩팥병 치료의 목표는 콩팥 기능 저하 속도를 늦추고 투석이나 신장이식이 필요한 단계로 진행하는 것을 최대한 예방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질환의 원인과 환자의 상태에 따라 콩팥 기능 저하를 늦추는 다양한 약물치료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성 신질환이나 단백뇨가 동반된 환자에게는 SGLT2 억제제 등 특정 약물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일부 환자는 추가적인 신장 보호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환자에게 같은 약이 적합한 것은 아니므로 검사 결과와 동반 질환을 바탕으로 전문의와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4. 콩팥 건강을 지키는 식습관과 운동

약물치료만큼 중요한 것이 일상생활에서의 관리입니다.

  • 싱겁게 먹기: 나트륨 섭취를 줄여 혈압과 부종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 단백질 섭취 조절: 콩팥 기능과 영양 상태에 맞춰 적절한 양을 섭취합니다.
  • 혈압과 혈당 관리: 고혈압과 당뇨병은 콩팥 기능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므로 꾸준히 관리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 걷기 등 자신의 체력에 맞는 운동으로 혈압과 혈당, 체중을 관리합니다.
  • 금연과 체중 관리: 콩팥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위험요인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김동기 교수

서울대학교 병원 신장내과

학력
2007 ~ 2010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의학과 의학박사
2001 ~ 2003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의학과 의학석사
1992 ~ 1998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