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 6% 적금, 연 4% 정기예금 특판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예·적금 가입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 등 상호금융권을 중심으로 고금리 상품이 등장하면서 “금리가 다시 오르는 것 아니냐”는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고금리 특판이 등장한 이유, 가입 전 체크해야 할 사항, 그리고 앞으로 예금금리 전망까지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연 6%이자 정기적금 울산수협
울산수협 문정동지점 판매
기본금리는 연 5.5%이며, 첫 거래 고객이나 인터넷뱅킹 신규 가입, 공과금 자동이체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우대금리 0.5%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입기간은 24개월이며 월 최대 300만 원까지 납입 가능합니다.
연 6%이자 정기적금 경기서부새마을금고
또한 경기서부새마을금고 역시 15개월 이상 가입 시 최고 연 6%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연 4%대 이자 정기예금
적금뿐 아니라 정기예금 금리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천안신협은 1년 만기 기준 연 4.05% 정기예금을 출시했습니다.
정읍새마을금고는 최고 연 4.21% 정기예금 특판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왜 갑자기 금리가 오르는 걸까?
가장 큰 이유는 유동성 확보 경쟁입니다.
올해 들어 국내 증시로 투자자금이 이동하면서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예금이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국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금융기관들은 미리 예금을 확보하기 위해 높은 금리의 특판 상품을 출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상호금융권은 일정 수준 이상의 예금을 확보해야 하는 만큼, 시중은행보다 공격적인 금리를 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으로 예금금리는 더 오를까?
현재 금융권에서는 아직 전체적인 금리 인상 국면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다만 일부 상호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수신 경쟁이 시작된 만큼 시장금리가 상승하면 시중은행 역시 예·적금 금리를 점차 인상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금을 계획하고 있다면 당장 한 곳만 가입하기보다 앞으로 나올 특판 상품도 함께 비교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고금리 특판 가입 전 반드시 확인하세요
금리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상품은 아닙니다.
가입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우대금리 조건 충족 여부
* 대면 가입인지 비대면 가입인지
* 월 납입 한도
* 가입 기간
* 중도해지 시 적용 금리
* 예금자 보호 여부 및 보호 한도
특판 상품은 판매 기간이 짧거나 한도가 소진되면 조기 종료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가입을 고려한다면 조건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
최근 등장한 연 6% 적금과 연 4% 정기예금은 상호금융권의 수신 경쟁이 시작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아직 모든 금융기관이 금리를 올리는 단계는 아니지만, 시장금리와 기준금리 변화에 따라 앞으로 예·적금 금리도 점진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금리 시대에는 단순히 금리만 비교하기보다 가입 조건과 예금자 보호 여부까지 함께 확인하는 것이 현명한 재테크의 첫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