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분들을 위한 모집이 시작됩니다.
보건복지부는 12월 2일부터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알선형 등 다양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2024년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은 2조 1847억 원(정부안)으로, 초고령사회와 신노년세대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올해보다 6만 8000개 증가한 총 109만 8000개의 일자리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특히, 저소득 노인을 위한 노인공익활동사업 일자리는 69만 2000개로 확대(3만 8000개 증가)되며, 신노년 세대를 겨냥한 노인역량활용사업과 민간형 일자리는 17만 1000개로 증가(2만 개 확대)해, 2027년까지 전체 노인일자리의 40% 비중을 차지하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모집 유형으로는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사업단 등 3가지가 있으며, 노인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노인역량활용사업과 공동체사업단은 60세 이상 어르신이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은 2일부터 전국의 행정복지센터 및 수행기관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노인일자리 상담 대표전화(1544-3388)로 문의하면, 발신자 위치와 가까운 수행기관으로 연결되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방문 신청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시니어클럽 등에서 가능하며, 온라인으로는 노인일자리 여기(www.seniorro.or.kr), 복지로(www.bokjiro.go.kr), 정부24(www.gov.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참여자는 소득 수준, 활동 역량 및 경력 등 선발 기준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되며, 결과는 접수 기관이 이달 중순부터 내년 1월 초 사이에 개별 통보할 예정입니다.
임을기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은 “내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노인일자리를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노인일자리 사업이 어르신들의 소득 보충, 삶의 만족도 향상, 우울감 완화, 의료비 절감 등에서 큰 의미를 가지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염미정 기자